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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돈을 큰 돈으로 불리는 투자전략

by dimecomm 202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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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족대'를 버리고 '어항'을 놓아라: 개인 투자자를 위한 현명한 투자 전략

급변하는 시장 앞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종종 갈 길을 잃곤 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번씩 쏟아지는 뉴스,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에 휩쓸려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계좌는 앙상하게 말라버리기 십상이죠. 마치 물고기를 잡으려다 물살에 휩쓸리는 '족대'와 같은 단기적인 접근으로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시장은 20년 전보다 세 배, 네 배 더 빠르게 움직이며 정보의 확산 속도 역시 예측 불가능할 만큼 빨라졌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오건영 단장은 시장의 빠른 속도를 쫓기보다는 '어항'을 놓고 기다리는 지혜로운 투자 전략을 강조합니다. 이 글에서는 오건영 단장의 통찰을 바탕으로, 개인 투자자가 흔들림 없는 자산 증식을 이루고 미래의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현명한 투자 전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적은 돈을 큰 돈으로 불리는 투자전략
지식인사이드 지시인 초대석

 

'족대' 대신 '어항'을 놓는 장기 투자: 시장의 속도를 이기는 지혜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 속도는 과거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졌습니다. "시장이 훨씬 빠릅니다. 지금 시장이 움직이는 속도는요 20년 전에 그것보다 세 배 네 배 빠릅니다. 뉴스에 대해 반응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거든요." 유튜브, AI 알고리즘, 전 세계 투자자들의 실시간 유입은 정보의 확산 속도를 기하급수적으로 끌어올렸고,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 역시 번개처럼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개인이 뉴스와 시장 흐름을 쫓아가며 단기적인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고 비효율적인 전략입니다. 오건영 단장의 비유처럼, 이는 마치 빠른 물살 속에서 물고기를 '족대'로 잡으려는 것과 같습니다. "샀다 팔았다 샀다 팔았다 답 안 나옵니다." 단기적인 매매는 결국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은 시장의 빠른 움직임을 쫓는 대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배분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어항' 전략입니다. "어항을 놓고서 기다려야죠." 이 전략의 핵심은 시간을 아군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초보 투자자일수록 "6개월 후에 얼마 볼 것 같아, 언제 오를 것 같아"와 같이 단기적인 성과를 기대하며 시간을 확정 짓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투자는 이러한 조급함을 버리고, 좋은 자산을 발굴하여 오랜 시간 동안 보유하며 복리의 마법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장기 투자의 핵심에는 분산 투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결국엔 교과서적으로 수렴을 하게 돼요 분산 투자가 제일 중요하다." 투자의 기본 중의 기본인 분산 투자는 위험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에게는 ETF(상장지수펀드) 활용이 매우 유용합니다. 오건영 단장은 "ETF 같은 것들은 저는 요즘 되게 혁신적인 상품이라고 생각을 해요 개인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ETF 하나가 이미 여러 개의 종목이라든지 여러 개의 자산을 분산 투자하고 있거든요 그 ETF를 여러 개 깔면 분산이 그냥 분산이 아니라 초분산이 됩니다."라고 강조합니다. ETF는 소액으로도 다양한 기업이나 자산에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해주며, 여러 ETF를 조합함으로써 위험을 극도로 분산시키는 '초분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마치 축구팀을 구성하듯, 포트폴리오에는 공격수 역할의 자산뿐만 아니라 골키퍼, 수비수 역할의 다양한 성격의 자산을 담아 시장의 어떤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높여야 합니다. 

 

'돈은 잠들지 않는다' 복리의 마법과 위기 대비를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

투자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힘 중 하나는 바로 복리의 마법입니다. "투자는요 돈이 돌지 않습니까 되게 중요한 표현이 하나 있습니다 월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돈은 잠을 자지 않거든요 계속 돕니다." 투자는 급여 소득 외에 내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는 수단이며, 여기에 복리 효과가 더해지면 자산 증식 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집니다. '72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72를 금리로 나누면 내 원금이 두 배가 되는 데 걸리는 기간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연 6% 수익률이면 12년 만에, 12% 수익률이면 단 6년 만에 자산이 두 배가 됩니다. "복리가 생겼을 때는 시간이 우리 편이 됩니다. 그러니까 시간이 가면 갈수록 훨씬 더이 기하급수적으로 키우게 되거든요." 장기 투자가 복리와 결합될 때 발휘되는 놀라운 잠재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산에 '어항'을 놓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오건영 단장은 금 투자를 그 한 축으로 추천합니다. "저는 금을 포트폴리오에 담아 놓는 거 되게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긴 호흡에서는 금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금은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첫째, 지정학적 리스크 헤지입니다. 전쟁이나 경제 위기와 같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금은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어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주식이나 다른 위험 자산의 하락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둘째,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입니다. 통화량 증가로 인한 화폐 가치 하락 시 금은 실질 가치를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금이 뛴 게 아니라 종이 화폐가 공급이 훨씬 더 많이 늘어나면서 종이 화폐의 가격이 하락을 한 겁니다."라고 설명하듯이,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납니다. 금 가격은 화폐 공급량과 미국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으므로 꾸준히 관찰하며 포트폴리오에 담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부동산 투자와 내 집 마련 역시 중요한 재무 목표입니다. 부동산은 주식과 달리 단기적인 변동에 비교적 둔감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가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 집 마련이라는 게 내 재무 목표 중에 굉장히 중요한 한 축이 된다 요거에 대해서는 저는 절대적으로 찬성을 하는 편이고요." 내 집 마련은 단순히 자산 증식을 넘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재정 목표 달성에 중요한 기반이 됩니다. 다만, '영끌'과 같은 과도한 대출을 통한 투자는 금리 변화에 민감하고 이자 부담이 커져 심리적 압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시장이 정체될 경우 큰 위험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신중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연금 준비는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대비입니다. 국민연금의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개인 스스로 연금을 준비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너무 저축형 상품들로만 넣는 것들보다는 길게 보면서 들어가는 뭐 IIP 같은 것들도 있을 거고 연금 펀드들도 있을 거고 투자용 상품들을 좀 담아 놓으면 세제 혜택이나 이런 것들이 일반 상품하고 조금 더 다르게 적용이 되거든요." 세제 혜택이 있는 연금 전용 투자 상품을 활용하여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연금 투자는 일반 주식 투자보다 장기적이고 관용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어, '머니 네버 슬립스' 원칙이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위기는 필연적이지만 예측 불가능, 그러나 대비는 가능하다!

투자의 여정에서 위기는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위기가 찾아오기 전에는 그 위기가 올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더라고요." 위기는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그리고 사람들이 방심하는 순간에 찾아옵니다. 과거의 위기 루트를 그대로 답습하기보다는,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위기의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탐욕과 공포라는 거는 이 긴 시기를 관통합니다. 이 탐욕과 공포가 위아래로 세게 작용을 하면 위기가 나타나고 그게 붕괴가 일어나고 그리고 회복이 나타나고 이게 반복이 되더라고요." 인간의 본성인 탐욕과 공포가 시장의 위기 사이클을 끊임없이 반복하게 만듭니다.

"위기가 다시 올 수 있을까요 그럼 저는 온다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위기는 필연적으로 다시 오므로, 우리는 언제 올지 모르는 위기에 미리 대비하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위기에 대비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앞에서 강조했던 다양한 '어항'에 자산을 분산하는 것입니다. 예상치 못한 시장 변화나 특정 자산의 폭락에도 전체 포트폴리오가 큰 타격을 받지 않도록 유연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히 손실을 줄이는 것을 넘어, 위기가 왔을 때 오히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합니다.

마지막으로, 투자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요 투자하고 친해지기가 되게 중요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친해져라 예 누구 얘기를 듣고 사시면 안 돼요." 타인의 추천에 의존하기보다 스스로 공부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돈이 들어가면 좀 보여요 그리고이 공부가 실질적이 되거든요." 소액이라도 실제 투자를 통해 경험하고, 손실을 '수업료'로 생각하며 배우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1, 2년 정도 한 사이클 정도는 연습을 하고 본 레이스에 들어오는 게 훨씬 중요해요." 충분한 연습 기간을 거쳐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인 성공에 기여할 것입니다. 투자 일지 작성 등을 통해 본인의 투자 결정과 시장 반응을 분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건영 단장의 대담은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분산 투자를 통해 자산을 축적하며, 위기에 대비하는 지혜로운 투자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소액으로라도 실제 투자를 시작하여 경험을 쌓고, 복리의 마법을 이해하며, 다양한 자산에 '어항'을 놓는 전략을 통해 여러분 모두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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